2017년 6월 10일 토요일

시드니 정착10일째(부동산의배신(?),신용카드2일만에도착,올라가는눈)

오늘은 늦잠도 자고 편히 잘 쉬었습니다. 내일 있을 2번째 인스펙션을 준비하면서 여기 저기 비교도 하고 스케줄도 짜고 하면서 하루를 보냈네요.

1. 부동산의 배신(?)
배신까진 아니고 그냥.. 워터루에 맘에드는 아파트가 하나 나와서 특별히 인스펙션 시간이 안잡혀있길래 부동산에 전화해서 얘길 할까 하다가 그래도 직접가서 하잔 생각에 방문해서 물어봤습니다. 아주 관심많은데 인스펙션좀 잡아주면 안되겠냐고..
그랬더니 이번 토요일에 인스펙션을 할거고 realestate.com.au를 참조해서 보러오면 될거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돌아와서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그 아파트가 사이트에서 사라져버린겁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더니..."it's been leased.."라고 해버리더군요..
딱 우리 사정에 맞는 아파트였는데.......이렇게 허무하게 넘어가버리다니..........................

2. 신용카드 2일만에 도착
수요일에 은행방문했을때 매니저가 student credit card를 만들라고 권해줘서 바로 만들었는데 그때 상태가 conditionally approved였습니다. 뭐 평가할거 평가하고 알려주겠다고 공식 메일을 받았었는데.. 다음다음날인 오늘 바로 우체통에 커먼웰스에서 보낸 우편물이 있길래 봤더니....그 신용카드가 벌써 왔네요. 와...이건 뭐 초고속으로 승인되고 배달도 되는군요.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activation하고 pin설정하고 나니 바로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영광스런 신용카드 첫구매의 주인공은...............................콜스 치느님이십니다 ㅎㅎㅎㅎㅎ. 신용카드로 치느님을 영접하였습니다.
10달러짜린데 따뜻하게 구워서 팔더군요. 우리나라 치킨보단 못하지만 10달러에 이정도면 대만족이죠 ㅎㅎ.


3. 비장한 2번째 인스펙션 전날 
 이제 2번째 인스펙션을 준비하고 있는데 스케줄을 이미다 짜놨고 필요한 서류도 다 준비된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려주신 최대 6개월 선납신공까지 쓸 맘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비장한 각오와 함께 잠자리로 가야겠습니다.

4. 높아지는 눈 올라가는 가격
인스펙션은 아직 한번밖에 안했지만 인터넷으로 계속 보다보니 눈만 높아지는군요. 사실 입국할때의 심정은 최대 주당 $500까지 정도 되는 렌트를 구하고 잘 아껴서 마이너스만 내지말고 살자는 마음이었는데... 480짜리 썩어가는 집을 비롯해서 500대의 집들을 보다보니 도저히 맘에 안찹니다. 우리 부부만 있었다면 좀 더 싸게 살아도  됐을텐데 애들을 생각하니 나쁜조건의 집들은 도저히 고려할 수가 없어서 이젠 600이 기본이 되어버렸네요. 워터루에 수영장 포함된 650정도의 아파트도 싸게느껴질 정도입니다. 

내일 보러가는 집들도 제일 싼게 500이고 보통 600내외네요... 이젠 뭐...구해만지면 600도 괜찮다는데까지 올라왔으니........내일 점찍어둔곳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 예상외의 재인스펙션
지난주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렸던 집이 이번주 인스펙션으로 다시 나왔더군요. 너무 많은 사람이 오기도 했고 서류도 다 준비가 안되어서 아예 지원도 안했던 곳인데... 가격도 500으로 싸고 위치도 나쁘지않고 다 좋은데 왜 이집이 안나갔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내일 다시한번 들러서 왜인지 파악을 해봐야겠습니다. 


집은 많은데 살 집은 없다는 내 마음을 표현한 아래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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