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0일 토요일

시드니정착 12일째(추적추적, 우산은거들뿐,좁혀지는렌트)

비가 애매하게 와서 집에만 머물렀네요. 

1. 더록스관광과 페리타려던 계획은 물거품
비가 계속 애매하게 오는데 난 이정도는 그냥 나가도 된다고 하고 아내는  애들 감기걸린다고 안된다고 해서 좀더 상황을 보기로 했는데..
비가 계속 추적추적와서.. 결국 외출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하면서 이것저것 먹고 푹쉬었습니다.

2. 우산은 거들뿐
오늘 비가 꽤 오는데도 우산을 쓴사람은 30%밖에 안되는거 같더군요. 창밖으로 봤을때 우산쓴사람이 없길래 비가 그쳤나보다 했는데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꽤와서 놀랬네요. 우리도 그냥 이정도 비는 시드니 스타일로 맞고 다녀도 된다고 얘기했더니 안된다는 아내의 답변.

3. 렌트는 3군데 정도로 좁혀지는 중
암호명 보타니 - 보타니스트리트에 있는 $500짜리 유닛인데 일단 싸고 시설도 괜찮아서 호감이 갑니다. 근데 위치가 정말 애매해서 애들학교도 애매 내 학교도 애매 쇼핑도 애매.. 그래도 동네는 조용하고 좋은거 같더군요. 보통 위치좋은데는 $600정도는 줘야 이정도를 구할 수 있는데 빠지는건 위치하나뿐이라 일단 지원해놓은상태입니다.

암호명 아보카 : 여긴 $610인데 일단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랜드윅퍼블릭 바로 건너편이라 애들 학교다니긴 최고의 위치이고 딸이 좋아하는 태권도도장도 바로 근처에 있네요. 랜드윅 상점들에서도 가깝고요. 시설도 괜찮은데 공용 laundry가 썩어간다는거만 빼면 큰 문제는 없는곳. 비싸기도 한데 위치를 생각하면 감수할 수 있는 비용. $600에 지원해놓은 상태.

워터루 : 임시숙소를 이동네에 정해서 그런지 살면 살 수록 이 동네가 참 살기 좋은 동네구나 느낍니다. 근데 이동네에서 2베드룸 아파트를 구하려면 최소 $650입니다. 보통 공용 수영장도 딸려있고 콜스나 다른 시설들 접근도 편리하고요. 시티나가기도 편해서 시티에 직장이 생겨도 무리없이 계속 살수 있고요. 문제는 애들학교인데 거의 1키로미터 정도되는 거리이고 버스를 타도 애매하게 걸어야 되고 걷긴 멀고 차로 움직여야 되는거리라 우리의 우선순위인 애들학교 가까운곳이라는 목표에서 아주멀어집니다. 간간히 들리는 비행기 소리도 거슬리고 술먹고 떠드는 사람들 소리도 가끔 들리고요.

4. 센터링크 등록중 TFN이 없어서 막힘.
센터링크 수당을 등록중인데 TFN번호가 아직 없어서 진행이 안되는 상황... 레퍼런스넘버만 있고 실제 넘버가 안와서 대기중...
15일 내로 온다고 하니 며칠내로 도착할듯 해보임...

일단 위의 두군데는 지원해놓은 상태니 되는거 봐서 결정해야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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