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비행의 여파로 떨어진 면역력을 체감할 즈음... 그동안 거의 안걸리고 살았던 감기가 찾아왔다.
사실 뭐..잠을 제대로 못자서 면역이 떨어질 만큼 떨어졌으니 각오했던 부분인데...기침이 심하게 나고 약간의 두통이 있어서 힘든 몸을 이끌고 이것저것 하려니 쉽지 않았다.
오늘의 계획은
1. 영사관 방문하여 운전면허 및 아이들 학교 입학에 필요한 서류 공증.
2. 커먼웰스 지점 방문하여 계좌 활성화 및 데빗카드 수령
3. RTA방문하여 면허 교환.
4. 운전연수강사와 2시간 연수.
네 가지로 잡고 M20번 버스를 타고 애들과 시티로 향했다.
한국영사관은 찾기 쉬웠는데 St james역근처에 있었다.
면허공증은 받았는데 문제는 아이들 서류를 받으려면 원본을 공증해주는데.. 한국에서 발급받아주는건데 한국을 통할경우 15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근데 문제는 가져운 가족관계증명서를 집에 놓고 왔다는거.. 그래서 면허만 공증받고 은행으로 향했다.
은행에선 잘 처리 되었는데 시간이 너무 소요되었다는게 문제점이었다. 친절하게 데빗카드 활성화 해주고 내가 보내놓은 돈들도 잘 확인하고 인터넷뱅킹도 사용법도 알려줬는데 시간이 너무 소요되어서 운전연수강사와의 시간이 촉박해졌다.
그래도 RTA가 Elizabeth & fouveax 지점 근처에 있어서 바로 RTA로 직행.
가서 물어보니 교환이 된다고는 하는데.....문제는 주소지증명이나 bank statement를 받아와야 된다는데 ...
주소지증명서류도 안가져왔고 bank statement를 받으러 다시 은행지점으로 가기엔 운전연수 강사와의 시간약속이 촉박했다.
그래서 그냥 내일 다시 하기로 맘먹고 바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오니 2시 5분... 5분늦게 운전연수를 시작했는데..
교통법규가 여러가지 우리나라와 틀린부분을 잘 설명해주셔서 잘 알아듣긴 했으나...문제는 너무 호주생활이나 이런거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셔서 집중이 힘들었다. 그래도 2시간 연수받고 나니 운전이 할만해진것같다. 해주신 얘기중에 가장 감명깊었던건 호주의 무시무시한 벌금체계 ㅎㅎ...
한국에서도 운전을 잘 안했었기 때문에 문제는 주차였다...주차는 좀더 연습을 해야될거 같다.
토요일에 인스펙션이 잡혀있는 집들을 여러개 모아놓고 보니 차가 있으면 전부 다 돌아볼 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렌트를 해야겠다는 결론이다. 렌트를 하고 열심히 돌면 토요일에 잡혀있는 인스펙션을 4-5개정도 돌 수 있을거로 생각된다.
그나저나...감기가 문제라...콧물이 줄줄 흐르는구나.............
오늘은 이만하고 취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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