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바쁜 3-4일을 보내고 나니 이제서야 정리를 하게 되는군요. 잊어버릴까봐 개략만 정리해놓고 토요일이 된 오늘에서야 수요일걸 다시 정리해놓습니다.
오늘은 도요타에 가서 내 차를 찾아 오고 딸의 학교를 위한 물품을 준비하는 것이 메인 이벤트였습니다. 딸이 내일부터 학교를 가야 되기 때문에 여기에 일단 초점을 맞출수밖에 없었습니다.
1. 대망의 캠리 인수
도요타 워터루지점에 드디어 캠리데모차를 찾으러 갔습니다. 아침일찍 9시 좀넘어서 혼자 가서 먼저 서류 및 점검을 끝내고 주 계약자인 아내를 불러서 사인만 하게 하려는 계획이었고요.
일단 가서 서류를 다 확인 하고 2만달러 보내준거에서 모자란 잔금은 신용카드로 치렀습니다. 모든 서류를 다 준비한걸 확인 하고 차를 점검 했는데 뭘하다 생긴건지 앞유리에 강한 땟자국이 보여서 없애달라고 했더니 한 10분걸려서 없애왔더군요.
그리고 차를 인수하기 위해 이것저것 점검해봤습니다. 차에 대해 쥐뿔도 모르지만 본넷도 한번 열어보고 타이어도 살펴보고 트렁크도 열어서 왠지 아는척 스페어 타이어도 살펴보니 뭐 큰 문제 없어보였고요. 엔진 소리 한번 들어보게 차를 몰아봐도 되냐고 하니 매장안에선 자기네만 몰 수 있대서 몰아 달라고 해서 한바퀴 돌고 끝냈고요. 후방카메라 잘 작동하는거까지 완료 한 후 아내를 불러서 계약서 및 인수서에 사인을 해서 그것으로 캠리 인수는 끝냈네요.
집으로 돌아오는데 보니 기름이 반이하 길래 폭풍같이 35.5Km로 다시 도요타 지점으로 가서 Full tank를 약속했는데 full이 아니다라고 하니 폭풍같이 몰고가서 full tank만들어 와서 기분좋게 인수를 끝냈습니다.
2. 캠리 개시차 본다이 eastgate 쇼핑
딸의 입학에 필요한 검은색 구두와 양말, 그리고 입주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기 위해 본다이 Eastgate쇼핑몰로 향했습니다.
미리 구매해놓은 가민 GPS를 찍고 가니 크게 어려운것도 없었지만 혼다 재즈를 몰다가 훨씬 큰 캠리를 몰게되니 더 조심해서 운전을 했고요.
리젝트샵과 Kmart를 가서 이것저것 사면서 혹시나 하고 그린P plate를 찾아봤는데 얘네도 없더군요. 리젝트샵은 아예 없었고 Kmart는 레드P만 있어서 주유소를 찾아 삼만리 한게 잘한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와 애들을 남겨놓고 일단 근처에 있는 커먼웰스 뱅크로 향했습니다.
3. 커먼웰스 크레딧 플러스 해지
커먼웰스 신용카드는 얼떨결에 발급받은건데 정말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데빗이었으면 불편했거나 못샀을것도 신용카드로 하니 무리 없이 살 수 있고 미리 쓸걸 예측해서 돈을 옮겨놓지 않아도 되니 차구매나 가구/가전 구매시 정말 편리 합니다.
그래도 커먼웰스를 방문한건 얘네가 Credit plus라는 상품을 가입해줬길래 해지차 간겁니다. 내가 가입할때 이걸 동의한거 같은데 뭔지도 모르고 동의했어서 나중에 살펴보니 Credit card 사용료에 대해 보험을 들어주고 나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그 사용금액을 대신 내주는 그런 시스템인데 수수료가 사용료의 0.5%더군요. 어떻게 보면 큰 돈은 아닌데 굳이 이런 상품이 필요없을거 같아서 해지를 바로 해버렸습니다.
모르고 그냥 넘어갔으면 야금야금 돈을 떼였을거 같네요.
4. 온라인 자동차 보험료 비교. Budget Direct압승!!
도요타에서 Comprehensive 보험료로 연 1700달러짜리를 들어주길래 일단 들었지만 그걸 계속 사용할 맘은 없었기에 저녁에 집에 와서 여러 온라인 보험을 비교해 봤습니다. 콜스,울월스,nrma,알리안츠, budget direct등을 비교 해봤는데,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보험료 청구횟수나 운전경력, 나이, 지역, 주차장 종류등 다양한 요소도 있는거 같은데 크진 않은거 같고 대동소이 하고 결국 access fee와 차 가격이 주로 보험료를 결정하는데 access fee를 $700정도수준에 맞추면 대부분 연 보험료가 $800 달러수준이라 비슷했습니다. 유일하게 Budget direct라는 곳이 600달러대였는데 여기가 어떤지 평을 살펴보는 중입니다.
평은 NRMA가 가장 좋은것으로 보이는데 보험료 싼게 장땡이 아닐까도 생각 되고요. 서비스야 뭐 어차피 거기서 거기아닐까 싶은데...좀더 평도 보고 그래야 되겠습니다.
5. 후방카메라와 함께라면 원파킹도 ㅇㅋ
거금 약 500달러를 들여 설치한 후방카메라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혼다재즈는 주차하기가 쉬웠는데 캠리는 주차하기가 더 까다로와서 고생좀 할거로 예상했는데 후방카메라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쉬워지네요. 차를 10년 탄다고 생각하면 500달러는 크게 무리가는 가격은 아닌거 같습니다. 앞으로 아내가 주로 운전할텐데 주차시 크게 도움도 될거 같고요. 잘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6. 부동산에 본드와 6개월치 선납금 송금
부동산입주일인 내일 체크를 가져오면 된다는데...귀찮게 무슨체크를... 도요타에 보내준것처럼 그냥 본드4주치+6개월선납분-1주치 Holding fee를 보내줬습니다. 인터넷뱅킹시대에 무슨 체크나 그런걸 쓸필요는 없겠죠. Reference에 내 이름을 명확하게 적었기 때문에 사고도 없을거라 생각되고요. 그래도 입금하고 부동산 에이전트한테 전화를 넣어서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들어왔다고 합니다.
같은 커먼웰스라는걸 얘기 해줬어서 전날 보냈어도 되고 다른 은행이었으면 2-3일 걸린다고 하니 체크가 편할거 같기도 하군요.
7. UNSW early years에 wait list 신청
UNSW에서 Child care를 4개나 운영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UNSW Early years에 접촉을 했고 이메일로만 얘기한 후 wait list에 아들을 올려놓았습니다. 다른 child care는 wait list 올리는데도 100달러정도의 수수료를 내야된다고 하는데 여긴 그런게 없어서 부담없이 올려놨네요. 진작에 올릴걸 그랬습니다. 보낼지 안보낼지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그래도 진작 올려서 list의 상위권에 진작 보냈으면 좋겠었다는 생각을 했네요. 랜드윅퍼블릭스쿨쪽에도 child care가 몇개 있던데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아들이 활발한 성격이라 집에 있으면 너무 심심해해서 뭐라도 하게 해줘야 되니 일단 도서관에서 하는 플레이그룹이나 이런저런 프로그램이라도 보내야 될거 같군요.
8. 이케아 포기
액숀가면님이 이케아도 꼭 한번 가보라고 조언해주셔서 가보고 판타스틱퍼니처와 비교해볼 예정이었으나 할게 너무 많아서 일정상 깔끔히 포기했습니다. 이케아가 약간비싸도 비싼값을 한다고도 하시고 애들도 봐준다고 하셔서 비교해보고 판타스틱을 취소하든가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그냥 판타스틱을 쓰기로 했네요.

내일은 딸 입학, 집 계약및 입주, 짐 미리 옮기기, 치수재서 빙리에 배송요청,임시숙소 정리등등 할게 엄청나게 많은 하루입니다. 정착이래 가장 바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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