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0일 토요일

시드니 정착 3일째 (부제1 흑형들은 어디에? 부제2 물가가 과연 높은건지...부제3 진리의 구글맵)

삼일째의 목표는 간단했습니다. 처리못했던 일들을 다 처리하고 추가로 메디케어 등록까지..
사실 전부 다 검색을 미리 해놔서 다들 한방에 될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어느것도 제대로 한방에 처리못한게 아쉽네요.

오늘 발견한...........고통스런 비행을 마친 딸의 간략한 일기입니다.

1. RTA 면허교환완료
영사관에서 면허공증($4)을 받고 RTA에 가면 그냥 되는줄만 알고 있었는데..bank statement를 제대로 안가져가서 ..
제대로 가져간 아내는 두번째만에 full license로 신청완료했습니다. 5일후에 배달된다고 하더군요.
근데 전 영사관을 한번 더,은행을 한번더 가야했으니...여권 이름사이에 공백이 있는데 은행에서 만든 계좌엔 공백이 없이 만들어서...이거 인정안된다고 다시 받아오래서...은행가서 이름바꾸고, bank statement를 다시 받아가서 이제야 마무리 되나 했더니.. RTA에서 공증본에 날짜가 잘못 출력된걸 집어내더군요..
그래서 영사관을 다시 또 가서 면허공증을 다시 받는겸 아이들 출생증명서를 떼고 다시 RTA로 와서 마무리했습니다.
근데 면허딴지 1년6개월밖에 안된다고 그린라이센스를 준다고 하더군요. 1년후에 full로 바꾸랍니다..
그래도 어쨌든 헤이마켓 RTA와 은행과 영사관이 가까운 거리라서 이쪽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사관을 어차피 다들 가셔야 하니 거기서 가까운 헤이마켓 RTA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2. 메디케어 - 예약필수!!
영사관 옆옆건물에 메디케어가 있길래 그냥 들러서 새로운 이민자라고 등록한다고 했더니.. 원래 신규는 예약을 잡고와야된다고.. 다음주로 예약을 잡아주더군요. 전화를 해서 미리 예약을 잡아야 되는거로 보입니다.
거기에.. 메디케어는 VEVO를 통한 visa조회가 안된다고 application form과 함께 visa상태를 증명할 자료를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sticker가 없으니 그랜트레터로 대신하겠다고 하고 배우자도 꼭 동석해야 된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일단 돌아왔습니다.
혹시 신규하러 가실분들은 꼭!!! 전화로 예약하고 가세요.

3. 출생증명서의 난관
영사관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출생증명서를 떼기 위한 필요서류를 안내받았는데 불명확하던걸 확실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이 개인의 기본증명서 + 아이가 주신청자로된 가족관계증명서 두개가 한글판으로 있어야 영문판 출생증명서를 뗄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경우 아이들 각각 기본증명서는 있었는데 가족관계증명서는 아빠이름으로 된거만 있어서...할수 없이 또 신청을 했고 5일후에 한국에서 오면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다시 나머지 서류를 챙겨가서 공증신청을 해야합니다. 복잡하네요..

4. 시티와 임시숙소근처의 한류(?)
영사관및 기타업무를 보러 서리힐쪽을 두번째 나갔는데.. 갈때마다 느낀게 한국간판이 참많다는겁니다. 임시숙소근처만 해도 한국관련된 업소가 4~5개 되니...시티근처에선 15개넘게 본거같네요. 인구대비 오히려 중국보다 더 비중이 큰게 아닐까 느껴집니다..왜인진 모르겠는데....중국보다 두드러진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시티에서 애들이 짜장면 먹고 싶다고 해서 들른 한국 중국집(?) 입니다. 짜장면5달러 짬뽕7달러 세트로 14달러정도...단품이 낫네요.

5. 흑형들은 어디에?
아직 4일밖에 안됐지만 길거리를 오가면서 많이 느끼는게 정통흑인(?)을 보기가 아주 힘들다는겁니다. 인도계나 다른인종은 많이 보이는데...말그대로 정통흑인은 가뭄에 콩나듯보이네요... 이것도 뭐..왜인진 모르겠고 그냥 그렇게 관찰이됩니다.

6. 물가가 과연 살인적으로 높은건지..
시드니의 악명높은 물가를 하도 많이 들어서 각오를 하고 오긴 했는데..물가가 그렇게 높은진 아직 체감이 안되고 있습니다.
마트를 가서 장을 봐도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정도인데.. 최저임금 수준이나 그런거에 비교해봤을때 비싸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슈퍼를 가도 대부분의 물품들이 한국가격과 거의 비슷하더군요. 한국식당의 갈비탕이 13달러인건 확실히 비싼건데...그 외에 일반물품들의 물가는 약간비싼편...혹은 임금대비 싸다고도 할수 있겠더군요. 

물론 근본적인 이유는 렌트겠죠. 렌트비가 엄청나게 높은건 지금도 피부로 와닿고 있긴한데.. 사실 이것도 전세대비하면 무식하게 비싼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전세 3억짜리 아파트에 산다고 치면 2% 이율로 따져서 연600만원정도의 세가 나가게 되는건데..3천만원정도를 소비해야 하는 시드니의 렌트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저 이율을 이자이율이 아니라 대출이율로 따지면 5%가 최저니 전세3억은 세 1500만원정도라고 가정하는게 맞지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좀더 살아보면 몸으로 와닿게되겠죠.

7. 진리의 구글맵
amaysim 1G data pack을 추가하고 개인용 네비처럼 구글맵을 4일째 사용하고 있는데...훌륭하네요.
direction기능을 이용하면 대중교통 도착시간도 알려줘서 이용하기 쉽고 그냥 길찾아갈때도 기지국기반 내 위치를 알려줘서 GPS없이도 완전히 개인용 네비게이션입니다.
근데 시티를 하루종일 배회하면서 계속 썼음에도 불구하고...데이터소모량이 18MByte밖에 안되더군요.
초심자에게 최고의 기능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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