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인 이벤트는 차구매와 가전 구매이네요. 하루동안 엄청난 액수의 돈을 사용했습니다.
앞으로도 엄청난 액수를 쓰게 될거 같고요. 원래 오늘 집 본드비와 6개월치 선납금을 보냈어야 하는데 인터넷뱅킹 한도 초과라...내일 보내줘야겠네요. 초기정착금 몇천만원이 쑥 하고 빠져나가니 정말 지출이 큰 하루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목욕물 받아놓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하루를 돌아보니 엄청 바빴던 하루였네요. 오늘의 최고곡은 Keith Jarret의 재즈곡인 Country입니다.
1. 차 구매에 대한 생각 변화
여러 차를 보면 볼수록.. 타보면 타볼 수록 가장 처음 본 캠리 데모차에 대한 애정만 깊어질 뿐이네요.
그리하여 결국 오늘 도요타 딜러와 담판을 짓고 계약을 하고 디파짓을 걸어버렸습니다.
원래 계획은 싼 중고를 사서 연습겸 1~2년 타다 팔고 새거를 사서 타는거 였는데..볼수록 눈도 높아지고 중고차딜러에 대한 불신도 생기고 해서 어설픈 중고를 안사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특히나 다 맞춰준다고 말만하라는 중고차딜러들을 만나보니...뭘 해도 사기당하는 느낌이라 어떤 가격에 사도 맘이 편할거 같지 않더군요. 워런티 없는 중고차를 사는것도 부담이 컸고요.. 그래서 차라리 좀 긁어먹는 한이 있더라도 새 차에 가까운 중고를 사야겠다는 쪽으로 계속 맘이 기울어졌고 캠리에 대한 여러 의견도 받고 다른 차들에 대한 의견도 받아봤지만 결론은 캠리로 나게되네요.
2. 차 구매 완료
구체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 사실 분들은 참조 하세요.
Toyota 매장에 가면 new car sales Depart 와 used car depart가 있는데 used에 가면 다양한 중고차와 데모차들이 섞여있습니다.
데모차에는 보통 "only owned by Toyota"라는 마크가 붙어 있고 킬로미터가 낮은 편이죠.
제가 봤던 캠리도 2013년 4월 Altise형이고 6천 킬로미터를 탔으며 데모카로만 사용되었고요. 외관 새차처럼 깨끗하고 타봐도 소음도 없고 맘에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조건은..
Altise 6000Km 표시된 차값은 $21999였고 저는 $20999에 후방센서 포함이든지 $21480에 도요타정품 후방카메라를 달아주는 조건까지 협상이 되었고 아내를 위해 후방카메라쪽을 택했습니다. 틴팅을 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업자를 부르면 600달러정도 된대서 그냥 직접 하기로 했고요.
워런티는 5년 이고 6개월이나 1만키로마다 받는 서비스는 capped price라는 조건으로 매번 $130에 받게 됩니다.
기름통 가득채워 주는거야 기본이고, Drive away price이긴 한데 중고차딜러 다들 중고차의 Drive away에 RTA에 내는 3%의 세금은 포함이 안된다고 하는군요. 내가 직접 14일안에 가서 내야된다고..
3. Premium warranty 7년 + roadside assistance 7년 = $699
standard warranty 5년이 보장되는데 여기에 $699를 더 내면 premium warranty로 승급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게 뭔 소린가 봤더니 standard warranty에서 보장되지 않는 부품들 모두다 보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굳이 필요할까....생각했는데 알고보니
7년동안 roadside assistance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roadside assistance를 NRMA쪽에서 알아보니 싸게해도 년$70. 7년이면 $490이란얘기가 되니....굳이 이걸 안할이유가 있나 생각이 되더군요.
내일 가서 할지 안할지 결정하고 추가로 결재하면 된다는데...하게 될거로 보입니다. 배터리방전이나 키놓고 내리는거에 대한 대비는 당연히 필요할거 같다는 생각이라..
그리하여 최종 차가격은 $21480 + $699 = $22179이 되겠습니다.
2013년 4월 생산 캠리 Altise 2.5. 후방카메라 + Premium warranty 7년 + roadside assistance 7년입니다.
내일 오전에 후방카메라가 장착된 차를 받으러 가기로 약속해놓고 오늘의 구매는 완료입니다.
4. Comprehensive car insurance
도요타에서 Comprehensive를 들어준대서 내 명의로 해보니 1년 $4000정도가 나오고 아내 명의로 하니 $3000정도가 나오더군요.
21일 cooling off 기간이 있대서 일단 들어 놓자고 했습니다. 21일 안에 다른싼데로 옮기면서 그냥 해지하면 될거 같고요.
저는 Provisional 2 면허기때문에 운전경력이 15년에 육박하는(장롱) 아내가 소유주겸 기본계약자로 들어가는 comprehensive 상품들을 조만간 다시 검색해야될거 같습니다. 21일동안은 감사히 무료로 Toyota insurance의 혜택을 받아야겠고요.
5. 가전 구매에 대한 생각변화
이 부분도 상당히 복잡해서 얘기가 길어질거 같으니 짧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초기 계획은 새 제품들을 사야된다는 쪽이었으나 리퍼비쉬 제품들에 대한 강추가 많이 들어오면서 그쪽으로 많이 기울었던게 사실입니다.
적게는 100달러에서 많게는 200달러까지도 새 제품과 차이가 나니까 요즘 전자제품의 품질하에서 굳이 워런티끼고 새 제품을 살 필요가 있냐는게 설득력을 얻었었고 거의 그 쪽으로도 기울었었는데..
막상 매장 공식가격에서 어느정도 할인을 받고 거기에 프로모션을 더하면 새 제품과 리퍼비쉬와의 가격차이가 100달러 이내로 들어온다는걸 깨닫고 다시 새제품 구매로 선회하였습니다. 새 제품을 사면서 2년워런티를 받는게 안전하다는 쪽으로 맘이 정해지면서 결국 빙리에서 친분을 쌓았던 Shan에게 목록을 들이밀고 보여달라고 하면서 세부 조율을 했습니다.
삼성 대형가전 캐쉬백이 있는 제품을 이왕이면 사는거로 결정했고 세탁기는 75달러 캐쉬백, 냉장고는 50달러 캐쉬백이 추가됩니다.
6. 가전 구매 완료. 내사랑 Shan.
빙리에서 판매원 Shan한테 한얘기는... 굿가이즈에서 같은거 보고 오는길인데(뻥) 전에 얘기했을때 니가 다른데보다 잘 쳐준다고 해서 너한테 믿음이 가서 왔다. 목록 다 뽑아왔으니 보여주고 확정해서 너의 최선을 보여달라.....
그리하여 실제 상품을 보는 과정에서 한두개씩 수정은 되었으나 목록을 주고 shan이 best offer를 줬는데 맘에들어서 바로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발품 더팔고 더 조이면 좀더 싸게 살수 있을거 같단 생각은 드는데 애들 둘 데리고 더 이상 할 의욕이 없네요. Shan이 준 가격도 충분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가격은 $2600정도였고 최종 가격은 배송비 포함 $2420으로 결정났으니 표시가격에서 약 200달러의 할인을 받은거고 거기에 삼성 캐쉬백 $125를 합치면 약 $325정도의 할인을 받게 되는거로 보입니다. 오늘 구매한 상품들은
삼성 341리터 냉장고 $655 - $50 캐쉬백 = $605 2년 워런티
삼성 8.5Kg top loader 세탁기 $725 - $75캐쉬백 = $650 2년 워런티
다이슨 청소기 $530 2년 워런티
Brevile smart oven $225 이하 1년 워런티
VS 헤어드라이어 $80
Brevile blender $40
Garmin 5인치 Navigation $105
배송비 $60 세탁기와 냉장고만 배송. 나머진 pick up.
최종영수증 내역입니다. 

TV는 좋은 이벤트 타이밍을 놓쳐서 조만간 구매하기로 했고 나머지 자잘한 것들은 살면서 천천히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신용카드가 아주 불나네요. 이거 발급안받았으면 엄청 불편할뻔 했어요. 데빗계좌로 돈 옮겨놓고 뭐하고 해야되니까..
7. 토이저러스 부스터득템
이제 아이들용 부스터를 사야되는 시점이라 토이저러스로 가보니 마침 부스터 시트 이벤트상품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싸게 팔기도 했는데 토이저러스 멤버쉽을 가입하면 개당 15달러까지 더 빼준다고 해서 옳거니 하고 멤버쉽가입하면서 두개 바로 사왔습니다.
멤버쉽가입이라고 해서 복잡할줄 알았더니 그냥 멤버쉽 카드만 받고 바로 쓸수 있는거고 나중에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당장 내일 아침부터 써야 되기에 적절한 시점에 적절하게 나온 제품을 구매했네요.
차도 네비도 부스터도 구비된 나에게 필요한건 캠리같은 큰차를 깔끔히 주차하는 주차능력뿐
8. Garmin Navigation 구매
Navfree라는 앱을 쓰면 여러모로 좋다는 얘길 들었는데 사실 전 구글맵만 써도 네비게이션을 대체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오늘 빙리에가서 Garmin navigation을 구매했네요. Tom Tom과 여러가지 사양을 비교 해보니 같은 가격이면 Garmin이 더 사양이 좋더군요. 사실 굳이 네비게이션을 구매한건 핸드폰을 거치하기 애매하니 거치대를 사기도 그렇다는 점도 있지만 Navigation만이 가지는 부가기능때문입니다. 그린P인 저는 벌점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스피드카메라나 스쿨존 알람같은거가 아주 유용할거라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오래쓸거니 불편하게 핸드폰을 쓰는것보다 105달러짜리 하나 사놓으면 차에 항상 달아놓고 써도 되니 훨씬 나을것도 같고요.

9. Green P plate 찾아 삼만리
당장 내일 차를 인수해야 하니 그린 P plate가 있어야 하는데 막상 사려고 하니 구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Toyota에서는 Coles에 가면 있을거래서 가보니 없다고 하고 Coles에서는 주유소에 가보라고 해서 근처에 갔더니 Red P만 있고 Green이 없더군요...빙리에서 Shan이랑 얘기해보니 플라스틱으로 된건 RTA에서 무료로 준다고도 하고 자기집에 몇개 있는데 갖다 주냐고 해서...일단 좀 가져다 달라고 해놓긴 했는데 당장 필요해서...레드펀까지 걸어가며 중간에 있는 주유소상점들을 다 들러봤습니다. 그리하여 레드펀까지 거의 다간 지점에서 겨우 자석으로된 그린P plate 두장짜리를 5.5달러에 구매...........힘드네요. 스티커형태로 쓰고 싶었는데 자석이라도 그게 어딘가요...
10. 마이클......................................(2)
이사갈집 tenant인 마이클에게 냉장고/세탁기 영역좀 사진찍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전혀 응답이 없고....또 전화하긴 뭐해서 문자를 보냈는데도 여전히 응답이 없군요... 됐다 마이클.........그냥 내가 입주날 가서 거기 크기 재고 빙리 Shan한테 전화하면 Shan이 그때 배달 보내주기로 얘기됐다.........잘 가거라.. 청소는 좀 잘해놓고 가거라...
사실 뭐 마이클이 해줄 의무는 없는거니까 서운해할 필요도 없긴한데....인정을 좀 보여주지.........

11. 콜스 flybuy 일주일치 적립
콜스 Flybuy카드를 신청한진 오래됐는데 첫 카드는 분실된건지 우편이 안와서 다시 신청했는데 그 카드를 오늘에서야 받았습니다. 근처에 없는 울월스 카드만 미리 잘와서 쓰지도 못하고 정작 엄청난 쇼핑을 하는 콜스는 적립을 못받는 상황이었는데 드디어 받았군요.
그래도 그 동안 모아놓은 영수증이 아까워서 콜스 가는김에 그거라도 적립을 해달라고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서 매니저에게 얘길 하니 해주긴 하는데 1주일이 넘은건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리하여 영수증들 중에 1주일이 안넘은거만 골라서 주니 Flybuy에 적립해줬습니다. 혹시 카드를 안가져 가서 적립못받을 경우도 1주일 안에만 영수증과 카드를 가져가면 적립해주는거로 제도인거 같네요.
아들이 토이저러스에서 사온 에어보트위에서 누나 이불덮고 잘거라고 폼잡는 모습입니다. 결국 그냥 침대에서 잠..
내일은 차 수령하고 본드및 렌트 선납분 보내주고....딸래미 학교갈 준비 시켜주고 아주 바쁜 하루가 될거 같군요..
이제 정말로 정착도 마무리 단계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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