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2일 월요일

야심한 밤에 논문읽기

지금 시간이 새벽 3시인데 아직까지도 논문을 읽고 있다.
어제 교수와의 면담을 하면서 근 한달간 생각해오고 관련 논문도 연구해서 정리해온 논문주제를 가지고 상담했는데...
결과는 너무 처참했어서 내일 있을 NICTA 면담을 위해 새로운 주제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근 한달간 준비한 나의 논문주제를 정말 잘 설명했다고 생각하는데..교수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인정했지만 박사과정 A급 학회 주제는 안될거 같다고.... 좀더 좋은걸 생각해보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굳이 이 연구를 계속 하고 싶으면 직접하지 말고 마스터과정 학생한명을 지도해서 공동저자로 가는 정도만 해도 충분할거 같다는 얘길 듣고 나니 그다지 훌륭한 아이디어는 아니었구나 하는 결론.
이걸 해줄 마스터를 한명 물색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A급 학회가 아니면 큰 의미는 없어서...시간낭비일거 같기도 하고..애매하긴 한거 같다.

그래도 이전의 아이디어들은 다 별로라고 아예 시도조차 못했는데 그나마 이번건 마스터과정 논문 수준은 된다고 하니 뭐..예전에 비해선 나아진 수준.
오늘 나왔던 주제를 다르게 변화 시킬방안이 없을까도 고민해보고 있고, 아예 다른주제를 찾아볼까도 생각되어서 이것저것 논문을 읽고 있는 중이다.

이런게 박사과정의 일반적 진행과정이라고 하니 뭐....모두 겪어야 될 성장통이라 생각 되고 나역시도 박사를 목표로 한다면 헤쳐나가야될 부분이다. 아직 박사과정을 마칠 지 취직을 할지 불명확한 시점이긴 한데 이왕시작한거라면 끝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6:4정도로 기울어 가는 상태다. 

난 누군가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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